- 김영호·이정옥 전 장관·곽노현 전 교육감 등 각계 원로, ‘풀뿌리 직접민주주의 대토론’ 개최 선언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주권자의 선언이 국회에서 울려 퍼진다.
국민주권 대토론 마당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풀뿌리 직접민주주의 - 국민주권 대토론 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는 정부에게만 맡겨두지 않고, 국민 각자가 주인이 돼 직접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주최 측은 스스로 대안을 만들고 쟁취하는 자주적인 주체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 사회의 문명사적 대전환을 위한 담대한 제안들로 채워진다.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한국경제위기와 재생에너지 중심사회, 문명대전환’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현 성평등가족부) 장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국민발안 개헌’, ‘시민사회와의 제대로 된 협치’ 등 핵심 의제를 놓고 끝장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추진위는 130년 전 동학혁명군이 보국안민을 외쳤던 심정으로 지금의 민생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이번 국민주권 대토론 마당은 지식진보, 광장진보, 현장진보가 ‘따로 또 같이’ 힘을 모으는 새로운 운동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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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