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3일 ‘제2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4~’28)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도 관계자와 자문단, 용역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도는 올해 1월 발표된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이달 초 발표한 민선8기 도정 로드맵의 기조를 반영하고 충북도의 정책 환경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해서 지역성평등지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수행기관은 충북여성재단으로 세부과제는 △충북 양성평등정책 현황 및 여건 분석 △제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성과 분석 △양성평등정책 욕구 및 수요조사 △양성평등 충북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및 정책과제 제시 등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양성평등한 일자리 환경, 여성가족 복지증진, 젠더폭력 예방, 양성평등 문화확산 등과 관련한 전략과 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남희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실현은 중요한 시대적 소명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와 도민의 수요를 반영해서 충북 실정에 맞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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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