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지, 야영장, 지역축제 푸드트럭 등 1,380곳
-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경기장 주변도 점검대상에 포함
경남도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오는 2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유원지, 국·공립공원, 지역축제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와 전국체전 경기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389곳, 전국체전 경기장 주변 음식점·도시락 제조업체 991곳 등 총 1,380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과 함께 경기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서는 위생 앞치마를 배부하고 친절·위생교육을 통해 체전 손님맞이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판매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수거검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김윤경 식품위생과장은 “선선한 가을이라도 도시락 등 야외에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보관‧이동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배달음식이나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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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