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창업기업 5개 사의 기업설명회
- 경남을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유망기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 콘텐츠IP, 디지털 콘텐츠, 로컬 콘텐츠 분야 기업의 자금 조달 지원
경상남도는 도내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비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7일 오후 김해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제2회 G-문화콘텐츠 IR 데이’를 개최했다.
‘G-문화콘텐츠 IR데이’는 경남도의 비제조 창업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지난해 경남 제1호 문화콘텐츠 펀드 결성 업무협약과 함께 최초로 개최됐다.
올해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보유 기업 외에도 로컬 콘텐츠와 디지털 콘텐츠 관련 창업기업에도 기업설명(IR)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창업지원과장을 비롯하여 엠와이소셜컴퍼니, 크립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등 콘텐츠․로컬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투자기관 10개사와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경남의 유망 비제조 창업기업에 대한 전국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제2회 G-문화콘텐츠 IR 데이’에서 기업설명(IR) 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5개사다.
그리네타는 실사형 3D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웹 기반 절차적 생성형 3D 빌딩 발전기(제너레이터) 등을 개발 중이며,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와이드브레인은 메타버스 콘텐츠 생성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가능한 플랫폼 메타지움(Metazium)과 메타풀(Metaful)을 제공하고 있어 확장성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이다.
이퓨월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촬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 서울 합정역에 무인XR 스튜디오 1호점을 오픈하고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오비에프더블유는 경남 지역특산물로 곶감단지를 만드는 최상급(하이엔드) 한국미식 브랜드 ‘감선옥’을 운영하는 로컬 F&B기업으로, 최근 곶감단지 구매계약 확대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로컬 콘텐츠 분야 유망기업이다.
㈜헤르마이는 남해에서 시골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플레이스 ‘소도읖’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로컬 콘텐츠 분야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업 투자유치 발표 후에는 투자기관과의 일대일 심층 투자상담 시간도 이어져, 참여 기업들은 로컬․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자와 사업모델과 후속 투자심사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출범한 문화콘텐츠 펀드와 최근 결성한 라이콘 펀드를 통해, 도내 유망 콘텐츠․로컬분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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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