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난 20일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차이나타운문화축제 개막과 함께 12월 19일(화)까지 '동구 방문의 달'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동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부산총영사, 부산차이나타운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동구 소재 기관장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시민까지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으며, 동구 방문의 달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개그맨 김영철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구 로컬매력을 담은 홍보영상 ▲개그맨 김영철과의 스몰토크 ▲선포식 및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홍보영상 시청 후 김영철과의 토크쇼에서 부산관광공사에서 보는 매력적인 공간인 '초량이바구길'과 동구에서 추천하는 '웹툰이바구길', '명란브랜드연구소', '북항' 등 다양한 동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동구로의 방문을 유도하는 6행시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공사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21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22일 '차이나는 동구축제'에서도 양일간 이벤트를 개최해 영도구와 동구에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과 이바구페이 등을 제공하며 방문의 달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동구 방문의 달 기간 동안에 실시되는 웹기반 AR투어 보물찾기 미션 이벤트는 초량이바구길, 이중섭거리, 웹툰이바구길에서 펼쳐지며 미션 참여 완료 시 웰컴 쿠폰과 동구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이바구페이'가 지급되고, 남구·영도구·동구 방문의 달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컬매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국제관광도시 부산,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며 북항 시대를 열어갈 원도심 동구가 이번 방문의 달 기간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동구의 매력을 잘 알리고 성공적인 엑스포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동구에서는 11월 4일(토)과 5일(일) 양일간 개최될 부산 동구 웹툰이바구길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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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