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장마철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피해 예방을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를 중심으로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집중점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9일과 25일에는 올해 상반기 경기 양평군.포천시에서 실행한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출과 민가 피해발생 여부, 낙석이 우려되는 점은 없었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였다.
아울러, 해당 기간동안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험 여부,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 산림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 관리 상태를 비롯해 피해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하였으며, 앞으로도 태풍, 국지적인 집중호우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및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시설물로 인한 위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해 달라”고 전하면서, “주민들께서도 산사태 경보 등이 발표되고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신속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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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