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난 29일 롯데칠성음료, 환경재단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ESG 사회공헌 매대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을 비롯해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7~8월 두 달간 전국 약 450여 개 소매점에서 롯데칠성음료의 기획 제품을 판매하는 ESG 사회공헌 매대를 운영하며, 해당 기간 소비자 홍보(프로모션)를 통해 ‘7대 물놀이 안전 수칙’과 환경보호 정부혁신을 위한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등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공헌 매대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환경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며, 명예 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민간 봉사단체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 추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많은 국민이 해양환경보호와 안전 문화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해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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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