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 ‘지역혁신과 평생교육’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가 30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 한국미래융합교육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전국 60여개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후원으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LINC 3.0사업단, 대학일자리개발원), 충청북도, 충청북도의회, 충주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동덕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학교법인 여도학원, (재)노사발전재단, 미림미디어랩㈜,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아라움, ㈜타임커뮤니케이션, 키나, ㈜와이즈업 등이다.

지역혁신과 평생교육(Regional Innovation & Lifelong Education)을 주제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재도약 방향, 지역 정주를 위한 지역 인재양성과 지속가능한 취창업 일자리 창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지·산·학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혁신 평생교육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는 ‘중심에 서다! 충청북도’라는 특별 기조 강연으로 충북의 지역 혁신 계획을 공유하였다.

학술대회는 김인숙 회장의 개회사, 윤승조 총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의 환영사,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와 이종배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역혁신과 평생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특강이 이루어졌다.

이후 컨퍼런스에서는 3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대학과 지역 평생교육 △지방시대와 지역 평생교육 △인재양성과 지역 평생교육 세션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학술대회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주제별 쟁점들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권재현 본부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사업,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 사업(RISE)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고등평생교육 혁신 제도에 대해 공유하였다.

컨퍼런스 세션으로 △대학과 지역 평생교육 △지방시대와 지역 평생교육 △인재양성과 지역 평생교육에서는 포스트 세션으로 9명의 신진학자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세션별로 11:30부터 15:10까지 13명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이사장이 좌장으로 진행하였으며, 리상섭 교수, 양기훈 교수, 한상국 교수의 세션별 3개 주제에 종합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종합토론에서의 실천적 논의는 지역발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대한민국 평생교육 대상을 수여하는 등 뜻깊은 시상이 이어졌다. 대학총장 부문(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광역자치단체부문(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의정 부문(이종배,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 부문(조길형 충주시장), 평생교육 공로 부문(최운실, (재)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헌신적이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었다.

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 초대회장 김인숙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관련 시민단체, 현장활동가, 산업 현장전문가, 대학 및 학계 연구자, 지자체 및 공공분야 정책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의 논의들은 민·관·산·학의 공유와 연대를 넘어 지역 현장 중심의 평생교육 진흥 및 재도약을 위한 협력과 실천의 장으로 연결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특별 기조 강연을 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저출산·고령화 현상, 지역인재 유출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 지역의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생교육’의 역할이 특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혁신과 평생교육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충북에서 펼쳐진 것에 대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평생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충북이 전국에서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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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