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오는 12일 부설기관인 스타트업 스테이션(공식명칭: 스타트업 연구원)의 '2022 Spring 츄츄데이'를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려대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이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봄과 가을 연 2회 츄츄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초기투자를 유치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교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과 공공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예비 창업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츄츄데이에서 발표하는 기업은 ▲데이터 기반 팀트레이닝 피트니스 '거츠' ▲중장기 거주를 위한 온·오프라인 솔루션 '지스페이스' ▲로컬 여행 큐레이팅 플랫폼 '버디파이' ▲일정 구독 서비스 '캘박' ▲근거리 소셜 네트워킹 앱 '타임밤' ▲스몰 데이터 수집 및 생성 플랫폼 '픽플리'로 총 6개 기업이다.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단과대학 내에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보육및 연구 기관이며 지금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초기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우수한 창업보육기관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자체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를 통해 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본 행사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500만 원(제세공과금 포함)의 운영비와 고려대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권리와 함께, 승명호에듀케이션센터와 일진창업지원센터에서 마련하는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받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이내 법인으로 재탄생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본교 경영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유니콘지원센터 ▲아마존웹서비스 ▲Y 크라우딩펀딩 ▲디라이트법무법인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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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