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에 최첨단 Big Data 기술 접목,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개선에 큰 걸음
롯데정보통신이 건국대학교병원과 임상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인 CDW(Clinical Data Warehouse) 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CDW는 병원에서 보관 중인 환자들의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의료 목적에 맞춰 체계적으로 검색, 분석,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IT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롯데정보통신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이용하는 대규모 상급종합병원인 건국대병원의 CDW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의료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CDW가 구축되면 의료진은 처방 내용, 병명, 성별, 연령, 진료과목별 환자 현황을 관리하게 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또한 과거부터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며 신약 개발, 환자 맞춤형 정밀 진단 등 과학적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중장기적 의료품질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30여 년간 국내 50여 개 대형병원에 적용한 I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L.Hospital) 외에도 임상연구관리시스템(L.CTMS), 신개념 종합건강관리 플랫폼(HI-U) 등의 의료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의료 및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소정보기술에 투자를 진행했다. 금번 사업은 양사 협력의 성과로 향후에도 의료 및 헬스 데이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한재호 U-헬스부문장은 “CDW시스템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정보통신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미래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