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20년부터 종합격투기 대회 개최 합법화... UFC 이번이 첫 프랑스 UFC 대회
메인이벤트 가네 vs 투이바사, 코메인 휘태커 vs 베토리 등 호화카드
UFC 첫 프랑스 대회가 개최된다.
'UFC 파이트나이트: 가네 vs 투이바사' 대회가 9월 4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가네(프랑스, 32)와 3위 타이 투이바사(29, 호주)가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프랑스는 지난 2020년 처음 종합격투기(이하: MMA)를 합법화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년이 지난 올해 첫 UFC 대회를 유치했다.
첫 프랑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파이트나이트 메인이벤트급 대진들로 메인카드를 채웠다. 코메인이벤트에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1, 호주)와 2위 마빈 베토리(28, 이탈리아)가 미들급 2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지난 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가네는 "풋워크와 거리 조절을 통해 나만 때리고 맞지 않는 전략으로 싸울 것"이라며 전략을 드러냈다. 투이바사는 현재 5연속 KO승을 기록 중인 타격가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비교적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그는 가네에 대해 "스피드와 움직임으로 인해 가장 맞히기 어려운 선수 중 하나"라며 "하지만 내가 격침시킬 것이라고 (일단) 말하면 격침시키는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UFC 미들급 1위 휘태커와 2위 베토리 모두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뉴질랜드)에게 두 번씩 졌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는 모두 이겼다. 서로만 남은 이 자리에서 이겨야 다시 한번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
베토리는 "휘태커는 매우 잘 하지만 작년과 똑같은 파이터"라며 "하지만 나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헝그리하다"고 말했다. 휘태커는 "베토리는 나를 과소평가 하고 있다"며 "날 감당하기에 벅찰 것"이라 받아쳤다.
'UFC 파이트 나이트: 간 vs 투이바사'는 오는 9월 4일(일) 오전 4시부터 티빙(TVING)과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간 vs 투이바사 메인카드 대진
메인 카드
[헤비급] 시릴 간 vs 타이 투이바사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마빈 베토리
[미들급] 알레시오 디 키리코 vs 로만 코필로프
[라이트급] 존 맥데시 vs 나스랏 학파라스트
[페더급] 윌리암 고미 vs 자르노 에렌스
[패더급] 찰스 주르댕 vs 너새니엘 우드
[사진출처: 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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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