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Huawei)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화웨이 데이 제로(Huawei Day 0)’ 포럼에서 새로운 IT 제품과 솔루션들을 통신 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IT 기반(intelligent IT foundation)’의 일부를 공개했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회장은 ‘+IT, 새로운 성장(New Growth)’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IT 기반은 통신 사업자의 정보화 역량 강화, 매출 증대, 비용 절감, 효율성 제고를 이뤄 궁극적으로 새로운 성장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텔리전스 등의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통신 사업자들은 앞으로 B2B 산업의 디지털화를 뒷받침할 자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탄력을 받으려면 IT 인프라 업그레이드, 멀티-클라우드 협력 및 신속한 시장 확보가 필요하다.
데이비드 왕 회장은 통신 사업자들이 이런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능형 IT 기반을 특별 설계했다고 말했다. IT 기반은 전면 협업이 가능한 분산형 클라우드와 모든 시나리오를 망라한 데이터 풀을 포함한다.
화웨이는 포럼에서 업계 첫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도 선보였다. 통신 사업자들의 ICT 오케스트레이션,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너지, 클라우드 에지 시너지를 뒷받침하는 전면 협업형 클라우드로서 아키텍처가 통신 사업자의 서비스형 데이터와 미디어 플랫폼은 물론 산업 고객의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aPaaS)을 모두 지원한다. 앱 사용자들은 어느 지역에 있든 상관없이 멀티클라우드 협업과 데이터 트래픽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해당 솔루션을 XaaS (everything as a service)로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웨이는 원스토리지(OneStorage) 전략에 따라 스토리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제품군도 공개했다. 데이터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애플리케이션 가격은 저렴해지고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화웨이의 원스토리지 솔루션은 주문형 자원 프로비저닝, 지능형 데이터 관리, 멀티클라우드 컨버전스를 통해 통신 사업자가 이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데이터 인프라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한편 신사업을 모색하는 통신 사업자에게 화웨이가 제공하는 솔루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솔루션이다.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와 파트너사들은 17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 2021년 말까지 27개 지역에서 61개 가용 영역을 구축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120개 이상의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해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화를 돕기 시작했다. 현재 50건이 넘는 시나리오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조, 소매, 의료 등 9개 수직 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300여 통신 사업자가 화웨이 클라우드의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오션스토 도라도(OceanStor Dorado) 솔루션은 가트너(Gartner)의 매직 쿼드런트 리더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신뢰성, 효율성, 지능성을 두루 갖춘 IT 인프라는 통신 사업자의 디지털화에 매우 중요하다. 화웨이는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해 산업계의 디지털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IT 인프라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MWC22 바르셀로나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1관 1H50 전시관에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전 세계 통신 사업자, 업계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산업 동향, 미래 지침(GUIDE to the Future), 디지털 네트워크의 미래를 담은 녹색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살펴본다. 웹사이트(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2022)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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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