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을 위한 녹색 혁신(Green Innovations for Carbon Neutrality)’을 주제로 한 ‘제20회 에코 엑스포 아시아(Eco Expo Asia)’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0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엑스포는 △순환 경제 및 폐기물 관리(Circular Economy and Waste Management) △녹색 및 스마트 모빌리티(Green & Smart Mobility) △ESG 관련 서비스(ESG-related Services) 등 세 가지 주요 분야를 집중 조명하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녹색 비즈니스 기회를 육성한다.
제니 쿠(Jenny Koo) 홍콩무역발전국 부국장은 “ESG 및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인 이번 엑스포는 신에너지, 녹색 생활, 환경 보호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에코 엑스포 아시아는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0여 참가업체를 유치했으며, 중국 본토의 정부 공급업체는 물론 아세안 및 일대일로 국가들의 대거 참여로 전 세계 산업이 녹색 경제가 창출하는 광대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주요 행사인 ‘에코 아시아 콘퍼런스(Eco Asia Conference)’는 전 세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시급한 환경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2025년 홍콩공업총회 Q마크 저탄소 레스토랑 어워드(FHKI Q-Mark Low Carbon Restaurant Award 2025)’, ‘제6회 수소 경제 포럼(Hydrogen Economy Forum)’, ‘경험 공유 포럼(Experience Sharing Forum)’ 등 다른 활동도 마련된다. 엑스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은 ‘퍼블릭 데이(Public Day)’로 지정돼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세미나와 친환경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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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