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비주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공식 SNS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om Real to Surreal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의 총 네 가지 버전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앨범명 속 Real과 Surreal을 버전명으로 공개된 각 포토에서 하이라이트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변신을 선보였다.
앞선 Real A 버전 포토로 정장 스타일링을 지적이면서 위트 넘치는 무드로 소화했다면, Real B 버전은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일상 속 하이라이트의 복합적인 감정을 그려냈다. 멤버들은 바쁘고 버거운 상황에서 일탈과 자유를 꿈꾸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Surreal 버전 포토는 워딩 그대로 하이라이트의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담고 있다.
먼저 라이더로 탈바꿈한 하이라이트는 오토바이에 앉아 거친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윤두준, 이어폰을 끼고 짙은 감성을 자아내는 양요섭, 글러브와 체인 액세서리로 강렬한 멋을 배가한 이기광, 깊은 눈빛으로 분위기를 이끄는 손동운까지 독보적인 소화력으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마지막 Surreal B 버전 이미지는 하이라이트의 힙한 에너지로 또 다른 개성을 전했다. 아찔한 상공에 여유롭게 몸을 기댄 멤버들의 모습부터 키치하고 통통 튀는 오브제 사이 자유분방한 표정 연기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From Real to Surreal’은 음악을 통해 영원히 현실로 또 비현실로 남아 있고픈 하이라이트의 바람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Chains (체인스)’는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하이라이트의 음악색을 완성도 높게 풀어냈다.
앞서 선공개된 수록곡 ‘없는 엔딩 (Endless Ending)’은 팀명 비스트(BEAST)로 발매돼 하이라이트와 오랜 팬들이 단단한 연결고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비스트로서 계속해서 이어갈 음악적 정체성과 서사를 향한 기대도 높였다.
값진 행보와 함께 다채로운 티저로 컴백 열기를 더하고 있는 하이라이트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From Real to Surreal’을 발매하고, 새 타이틀곡 ‘Chains’로 활동에 나선다.[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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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