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간송미술관 화재안전 행정지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25일(월) 대구간송미술관을 방문해 화재안전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11월 1일(금)부터 내년 2월 28일(금)까지 추진되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기온 저하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진행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9월 3일(화)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넘으며 대구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미술관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작은 사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현장지도에서 엄준욱 본부장은 미술관 내 주요시설과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간송미술관 등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은 종이, 회화, 도자기, 목재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소장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소장품의 보존을 고려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구시민들이 안전하게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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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