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구·군,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등 시민불편 최소화 총력 대비
11월 27일(수)부터 11월 28일(목) 새벽시간 사이에 전국적으로 비·눈이 오는 것으로 기상 예보됨에 따라, 대구시는 올겨울 첫 강설 가능성에 대비하여 제설대책에 총력을 다한다.
대구시 자연재난대책본부는 11월 25일(월) 군위군을 방문해 제설자재와 제설장비 확인 등 강설 대비태세를 긴급점검했으며, 11월 26일(화)은 시와 구·군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강설·한파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대구시는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제설제 3,437톤을 확보해 목표량 대비 112%를 비축했으며, 공공·민간 동원가능 제설장비 820대를 확보했다.
강설예보 시 제설장비를 사전 배치하고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며, 강설 시에는 주요 도로 127개 노선 및 상습결빙도로 74개 노선에 중점 제설할 계획이다.
특히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쓸기’ 범시민운동으로 시민참여 유도, 도로 살얼음 대비 설해취약구간(48개소) 결빙 1시간전 제설제 사전 살포, 공공·민간 동원가능 제설장비 정기적 점검, 시(市) 직원 거주지 주변 행정복지센터 제설을 지원하는 4대 주요 강설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재난문자(CBS) 송출, 홈페이지, 전광판 등 모든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과 협조사항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눈이 많이 내릴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부득이 자동차 이용 시 미끄럼 도로에서 저단기어(엔진브레이크)사용을 적극 사용하고 차량용 안전장구를 준비하는 등 서행 안전 운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설 시 차량 안전 요령을 강조했다.
또 “대설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적극적인 시민 제설참여로 인명 및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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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