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총 221명에게 난치병학생 교육경비· 치료비 약 3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24년도 상반기 부담액에 대하여 2024년 7월(24.7.1.~7.19.)에 접수하여, 심의한 결과로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6명, 초등학교 96명, 중학교 55명, 고등학교 43명, 특수학교 21명 총 221명을 지원하게 됐다.
도교육청에서는 난치병학생 지원을 위해 매년 1월, 7월 2차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2차 신청 기간은 내년 1월(2025.1.6.~1.24.)로 예정되어 있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으로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도교육청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윤삼 안전복지국장은 “난치병학생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난치병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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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