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4·3평화·인권의 꽃을 피우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대전광역시 일대에서 4·3평화·인권교육 도외교류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4·3 전국화 및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외 4·3 유적지 자료 수집 및 수업 사례 적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서귀포시와 교육협력플랫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4회 제주4·3문예백일장 수상 학생들과 지도교사, 4.3 유족, 지원청 관계자 등 34명이다.

2일간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연구소장을 모시고 △옛 대전형무소 터 △충남도시사 공관 △대전국립현충원 △산내 골령골 학살터 등 도외 4·3유적지 현장을 답사할 계획이다.

또한, 정방 4·3희생자 유족회장(오순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을 모시고 ‘유족과 함께하는 4·3이야기’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제주 4.3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도외교류연수를 통해 우리 지원청이 실시하는 4·3 평화인권교육이 타시도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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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