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느린학습자와 함께 경계를 넘다」주제로 학부모 및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경계선지능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초등 학습연구년 교사가 1대1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경계선지능 탄탄) 운영과 전문기관과 연계한 경계선지능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 또한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학부모 이해도 제고를 통한 자녀 지원 및 교원의 경계선지능 학생 지도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경계선지능 자녀를 키우는 현직 특수교사인 이보람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 ‘느린학습자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 ‘아이의 정서를 어루만지는 방법’, ‘양육자의 양육 태도와 마음가짐’, ‘부모의 마음 어루만짐’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는 가정에서, 교사는 학교에서 느린학습자들의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아이들의 기초학력 보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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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