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가족 해양 캠프 고(GO)~고(GO)~

- 고성군 관내 140여 가족 / 6~8월 간 / 봉수대해변 일원

고성군은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행복 고성 가족 해양 캠프’를 죽왕면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추진한다.


해양 캠프는 고성군민 가족을 대상(초등학생 및 학부모)으로 가족단위의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으로, 내 고장 고성군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4년째 실시하고 있는 가족 해양 캠프는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여름 6월~8월 1박 2일 일정으로 서핑, 스노클링, 카약 체험, 캠핑, 가상 현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 바다에서 가족 단위로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과 캠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번 캠프 참여 대상은 약 140가족 560여 명이며, 6월에서 8월까지 두 달 동안 14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 및 개선 방안을 파악하여 프로그램 다양화, 규모 확장 등 고성군민 수요에 맞춰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성군 교육 담당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무엇보다도 여름철 해수욕장 인파로 인한 인명사고와 태풍 등 각종 자연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캠프 참가자의 안전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 지난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4%가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하였다고 답했으며, 특히, 서핑과 워터 슬레이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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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