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인증하는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제품) 모집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및 축산물가공품 대상, 3. 11.~4. 12. 신청접수

대구광역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중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품을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하고자 3월 11일(월)부터 4월 12일(금)까지 희망 기업 및 제품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우수식품’은 소비자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중 상품성(품질), 안전성, 지역 대표성을 갖춘 식품을 대구광역시가 인증한 식품으로, ’22년부터 추진돼 9개사 10개 제품이 인증됐으며 ’23년부터 축산물가공품까지 인증 범위가 확대됐다.

올해도 5개 제품 정도를 신규 인증할 계획으로, 신청 요건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및 생산시설을 둔 식품제조 및 축산물가공 기업으로 ▲설립일로부터 3년 이상 ▲제조시설 규모 100㎡ 이상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최근 2년간 품목제조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제품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지 않은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1일(월)부터 4월 12일(금)까지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 위생정책과에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광역시는 서류 확인 및 현장평가 후 ‘적합’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품질검사, 방사능 검사), 품평회, 심의를 거쳐 8월경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식품 중 제품이 가진 우수함(상품성, 차별성)을 집중 심의·인증해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등 소비촉진 협조 ▲각종 매체 활용 대시민 홍보 ▲이마트 등 대형마트 입점 지원 ▲국내 대표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각종 기업지원 정책 연계 등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우수식품의 인지도와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대구우수식품 인증’은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 및 가치를 상승하여 신규 거래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국내 식품제조업은 연평균(’21~’25년) 5.0%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대구시와 함께 대구의 우수하고 안전한 식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역량 있는 식품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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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