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에 들어갔다.
이날 김윤철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규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사업별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합천 메테오 스페이스 ICT 체험센터 조성(468억원)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180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촬영장 구축사업(170억원) ▲양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58억원) ▲초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175억원)등 100개 사업(신규사업 45건, 계속사업 55건) 3,172억 원 규모다.
김윤철 군수는 "예산 확보 전쟁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달라"며 "저 또한 국도비 확보에 있어 선봉장이 돼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이날 보고회에 나온 사업을 보완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등 2025년 국·도비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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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