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그룹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손잡고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SPC2023 사옥에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결제 기반 고객 경험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호 서비스 영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각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섹타나인의 핀테크, 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양 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이 보유한 매장과 해피앱(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해피오더앱, 야놀자 앱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 사의 주요 사업 영역인 F&B와 여행/레저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멤버십을 제휴하는 등 종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통합해 음식, 문화, 여행 등 보다 폭넓은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섹타나인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와 협업을 통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여가 환경을 구축하고 대표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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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