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충북신용보증재단-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0일 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리로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50억원 규모로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올해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전년 계획 대비 300억원이 늘어난 1,6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자금한도는 5천만원 이내, 대출이자 2%를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는 1억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NH농협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 보증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월 10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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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