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1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및 지원해 서로 다른 분야의 스타트업 간의 다양한 협업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관광 스타트업 10개 사를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과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기업 맞춤형 진단 및 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및 투자기관 연계, 홍보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했다.
2023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은 ▲알앤원 주식회사 ▲주식회사 더키트 ▲주식회사 레인포컴퍼니 ▲주식회사 카찹 ▲주식회사 푼타 컴퍼니 ▲주식회사 히치메드 ▲(주)매월매주 ▲(주)글림미디어그룹 ▲(주)더대박컴퍼니 ▲(주)큐브밸리이며, 자세한 서비스 소개는 비짓서울 홈페이지 내 서울관광 스타트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사업' 공모전을 통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했으며, 올해까지 총 82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올해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는 모빌리티와 의료관광, 웰컴 패키지와 콘텐츠 관광상품의 연계가 있었으며, 이를 통한 스마트 융합 관광 서비스의 창출이 기대된다.
올해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모빌리티 메이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찹' 애플리케이션 내 레인포컴퍼니의 모빌리티를 활용한 공항이동과 시간대절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하는 상호 서비스 연동을 진행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했다.
정기구독 멤버십을 활용한 서울 웰컴 패키지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더대박컴퍼니'는 복합형 한국 콘텐츠 관광상품 전문 플랫폼 스타 라이트를 기획한 '큐브밸리'와 협업해 K-Pop 연계 상품 4개를 입점, 3일만에 모두 매진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외국인 여행객 대상 문진 기반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히치메드'와 '레인포컴퍼니' 그리고 전통 주류 관광 콘텐츠 플랫폼 '매월매주'와 '큐브밸리'도 연내 지속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내년도 플랫폼 활성화 시점에 제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례를 통한 관광 서비스 창출이 예정돼 있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스타트업들의 K-브랜드로켓단 참가, SITM(서울국제트래블마트) 홍보관 참가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킹 기회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활발히 했다.
관광이라는 범주 안에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협업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 다방면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진흥팀장은 "서울관광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관광스타트업들 간의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 모색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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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