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농업인 교육훈련분야 우수평가서 2관왕 기록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3년 농업인교육훈련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농업대학 부분 최우수상, 농업기계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교육훈련분야(농업대학, 농업기계 등)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업인대학 수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농업기계 교육훈련분야 수상은 5년 만에 달성한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도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올해로 13년차인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교육생의 교육요구분석, 만족도조사, 개별 인터뷰 실시를 통한 전문과정운영, 농업기계 여름계절학기 개설 등 소통을 통한 운영을 위해 노력했고 높은 영농능력향상율과 수료율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농촌진흥청 역량평가를 거쳐 3차 전국 발표경진을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농업기계 교육분야에서는 농작업 사고 제로(zero)화 교육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 굴착기 외 4종 기종별 교육 등 9과정 88회 373명 교육추진 및 여성농업인 농업기계교육, 경기도 18개 시군 31명 안전전문관 지정 운영 등을 운영한 실적으로 6개 지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농업기술원의 노력으로 의미있는 상을 수상한만큼 2024년에는 농업인 교육훈련분야의 변화를 통해 경기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4년에 경기농업대학, 농업기계, 신규농업인, 경기농업학교, 농촌진흥공무원, 마이스터 총 6개분야 24과정 970명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정보는 2024년 1월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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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