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은 11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소재 국유림에서 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삼척시,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천연하종갱신지*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및 기술적 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 천연하종갱신 : 어미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숲 바닥에 씨앗이 떨어져 나무가 되는 것

천연하종갱신은 그동안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나무가 생장함에 따라 적절한 숲가꾸기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이러한 필요성에 따른 기술적,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올해 산림청에서는 현장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6월부터 전국 국유림관리소, 기초자치단체에서 “산림순환경영 기술교육 현장토론회”를 200회 추진 중이며, 이 토론회는 각 분야별 담당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지식과 문제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천연하종갱신지에 대한 적절한 사후관리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현장에서 정책·연구·전문가가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현장에 부합하는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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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