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 승격 50 주년을 맞아 11 월 1 일부터 2 일까지 양일간 ‘ 디지털전환을 통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허브 성남 ’ 포럼을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 분당구 야탑동 소재 ) 에서 개최한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디지털 돔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 시니어 비즈니스 ’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 , 고령친화기업 ,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1 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 ( 혁신적 돌봄 서비스를 향한 여정 : 돌봄로봇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 경희대학교 김영선 교수 (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확장과 Aging-Tech),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재수 부문장 ( 디지털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고령친화 융복합 기술 개발 ) 등이 디지털전환 (DX) 트렌드 및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영창 센터장 , 서울대학교 김현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4 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고령친화제품 기술 고도화 및 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글로벌 혁신 성장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2 일에는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스페이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9 개 학과가 참여해 ▲ 기초건강 검사 및 아로마테라피 ( 간호학과 ) ▲ 테이핑 교육 ( 물리치료학과 ) ▲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 ( 안경광학과 ) ▲ 골다공증 예방 교육 ( 방사선학과 ) ▲ 아로마 핸드마사지 ( 미용화장품과학과 ) ▲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 의료공학과 )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 응급구조학과 ) ▲ 노인 구강관리법 교육 ( 치위생학과 ) 등 다양한 건강관리 교육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포럼이 열리는 양일간 성남시의 고령친화 동반협력기업 6 개 사가 참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제품 · 서비스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을 유도해 시니어 비즈니스의 허브로서의 성남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 ”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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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