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10월 30일(월) 경기도 양평군 ‘국립하늘숲추모원’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하늘숲추모원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산불신고부터 산불 상황전파, 주민대피, 주불진화 완료까지 산불진행단계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산불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야간 열화상드론 등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지휘차량에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지상전송카메라, 작전상황도 등을 활용한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평상시 훈련을 충실히 해 상시 출동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전문 진화인력의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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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