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위대한 가이드' 첫방 빛낸 '알가이드' 활약…이탈리아 숨은 매력 전파!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색다른 이탈리아 여행을 보여줬다.
알베르토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에서 '1대 위대한 가이드로'로 선정돼 이탈리아 여행을 선보였다.
이날 '알가이드'로 변신한 알베르토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는 곳을 가는 게 좋다"며 여행 일정의 모든 것을 직접 준비했다.
그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은 '알베 스타일'로 하려고 한다"며 완벽한 가이드를 예고했고 가수 조현아, 배우 고규필, 윤두준, 김대호를 만나 이탈리아로 떠났다.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된 가운데 알베르토는 비행기 연착과 함께 처음부터 시련을 맛봤다. 알베르토는 "지난 17년 동안 매년 왔다 갔다 했는데 연착한 적이 없다. 시작부터 안 좋다"고 밝혔고, 이후에도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 공항에서부터 길을 잃고 헤매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베네치아 본섬으로 들어가는 어두운 밤 보트를 타고 즐기는 야경에 고객들은 즐거워했다. 고객들은 알베르토의 감성 여행에 감탄했고, 그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만족해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한숨을 돌렸지만 숙소가 멀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자 다시 한번 당황했다.
알베르토는 고객들의 꿀잠을 위한 계획이었다고 밝혔지만 계속되는 계단에 고객들의 힘은 점점 빠져갔다.
곧이어 숙소에 도착한 고객들이 만족해하자 알베르토는 "관광객들은 똑같은 장소만 간다. 베네치아 현지인처럼 할 수 있는 활동도 있고 멤버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줄 것"이라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다음날 알베르토는 고객들을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식당으로 안내했고, 이탈리아 역사를 들려주며 커피와 빵으로 조식을 즐겼다.
이어 알베르토는 고객들과 함께 산 마르코 종탑으로 향했다. 그는 "위에서 보면 어떤 도시인지 느낌이 온다. 처음에 베네치아를 위에서 보여드릴 것"이라며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산 마르코 종탑에 도착한 고객들은 베네치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광경에 감탄했고, 알베르토는 풍부한 역사적 지식을 설명하며 여행의 질을 한층 높였다.[사진 = MBC every1 '위대한 가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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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