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8월 21일 재난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관리소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각 상황에 맞는 통합 상황조치와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 화생방 상황에 따른 방독면 착용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안보의식 고취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상황발생 시 행동절차 교육을 실시하여 전시상황 대비 행동요령 숙지에 만전을 기했다.
을지연습 도입 배경은 ′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1. 21.사태)을 계기로 하여 ′68년 7월 ‘태극연습’을 최초로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한·미 연합연습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등 연습체계가 변화함에 따라 ‘을지 연습’으로 명명하고 있다.
* 을지연습 명칭변화: UFL(을지포커스렌즈, ′76~′07년)→UFG(을지프리덤가디언, ′08~′17년)→을지태극연습(′19~′21년)→UFS(을지프리덤실드, ′22년~현재)
손수식 소장은 “실제 국가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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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