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코트라,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 주관하는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서울 코엑스에서 21일 개최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일자리대전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최초 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취업박람회다. 국내외 382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하고, 사전 등록한 6,500명의 청년이 박람회를 방문한다. 청년들은 ▲선배들의 취업특강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주요국 취업전략 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일자리대전에는 114개 해외기업이 참여하여 1,00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99개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15개 기업은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기업들의 소재 국가는 주로 일본, 미국, 호주 등이다. 구인인원이 많은 업체는 ▲H Mart(미국) ▲지식산업주식회사(일본) ▲SKY Enterprises Limited(뉴질랜드) ▲클럽메드 바캉스(태국) 등이 대표적이다. 사전 접수된 2,500건 이상의 면접 외에 현장 접수도 이뤄져, 이틀간 약 4,000여 건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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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