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대전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였다.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공모전 작품 접수기간을 방학으로 조정한 결과, 기존에 산림, 조경 분야에 한정되었던 참가자들이 도시, 환경, 건축 분야까지 확대되었으며, 전국 50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가 전년도 대비 9배나 증가했다.
접수된 작품은 설계 분야 전문가들의 1차 온라인 심사(8.16∼8.17)를 거쳐 10개 내외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9.4. 예정)를 통해 최종 7개 작품을 선정, 9월 15일경 발표한다. 총상금은 1,400만 원으로 11월경 별도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에게 공유되어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 큰 호응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도시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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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