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풀베기 작업은 열사병이나 벌·진드기와 같은 독충류에 의한 사고, 낫이나 예취기에 의한 베임 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며 특히, 해당 사업장은 2019년 산불피해지를 복원한 곳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있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구급약품 비치,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작업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하였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작업로 피해 여부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였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산림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산사태 등의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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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