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8~20일 호우에 대비하여 7월 9일부터 17일까지 선행강우가 400mm이상인 지역에 대해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산림 인접 민가 피해 우려지, 사방시설 등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긴급 점검하여 배수체계 정비, 응급조치 및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중점으로 추진하였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안전사고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산림사업을 잠정 중단하였으며, 관내 모든 국유임도에 대해 출입 통제 중이다.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으로는 기상상황 및 위험상황을 지속 확인하며 산사태 위험 징후 발견(1. 산비탈에서 많은 양을 물이 솟을 때, 2. 바람 없이 나무가 흔들릴 때, 3. 계곡에 흙탕물이 내려올 때, 4. 산비탈에 흙과 돌이 내려올 때)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산사태 발생 시에는 스마트산림재해앱 또는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119), 소방서,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장마로 취약해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18~20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긴급점검 및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지역주민 대피 홍보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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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