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청년 구직 응원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부산 금정구는 청년의 실질적 자립 기반 형성 및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금정구 청년 구직응원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활동과 능력 개발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와 이력서 사진 촬영비를 지원한다. 금정구에 주민등록 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가 대상이며, 총 4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023년 7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자격증 응시료는 1인 연 1회 10만 원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하며 어학·국가기술(전문)자격·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 시험당 1회씩 통합 신청이 가능하다. 이력서 사진 촬영비는 1인 연 1회 3만 원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이력서 부착용 증명사진으로 금정구 내 업체에서 촬영한 사진만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도 입사 지원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한 때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자격시험 응시 또는 입사 지원 후 신청이 가능하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과 증빙자료 검토 후 적격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매월 25일경 대상자에 개별 문자로 통보하며, 매월 1일∼20일 접수분은 해당 월 말일에, 매월 21일∼말일 접수분은 다음 월 말일에 지급 예정이다.

신청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051-519-487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최근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응시료가 인상됐고, 취업 준비 장기화로 구직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청년 구직응원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금정 청년들의 구직 활동과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