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7월 13일(목) 오후, 인천 미추홀구 소재 중소규모 제조업체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였다. 아울러, 사업주 간담회를 개최하여 위험성평가 도입사례 등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위험요인을 스스로 찾아내고, 개선함으로써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맞는 재해예방 체계를 실효적으로 구축하도록 하는 제도이며, 정부는 위험성평가 제도의 현장 안착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제조공정을 둘러보면서 프레스 등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조치가 되어있는지, 위험성평가를 활용해서 어떻게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했는지 등을 확인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인근 사업장 사업주들 10여 명과 함께 위험성평가 도입 및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에 대한 의견 등을 논의했다.
이정식 장관은 “위험성평가는 안전을 보는 눈과 같다. 위험성평가를 통해 무엇이 위험한지 발굴하는 것이 안전을 확보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위험성평가가 현장에 확산·안착되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안전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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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