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수), 디지털재단‧120다산콜재단 공동개최로 총 상금 1,260만원 규모 시상
- 튜터・큐레이터・챗봇 등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한 디지털교육・120다산콜 혁신안 겨뤄
- 어르신 맞춤 인공지능(AI)교육, 인공지능 상담도우미 등 수준 높은 시민 참가자 기획·개발 역량 빛나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7월 12일(수)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시 생성AI 해커톤’ 본선대회를 개최하여 총 8개 팀(상금 1,260만원)을 시상했다. 이 대회는 GPT 등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기획・개발하는 대회이다.
생성 AI(generative AI: 생성형 인공지능)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하여 단순 추론 이상의 결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대표적 서비스로 챗GPT(ChatGPT),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이 있다.
대회는 생성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캠퍼스 교육 서비스 개선(교육부문,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과 ‘120다산콜 상담 지원 서비스 개선(상담부문,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상)’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총 45개 팀이 응모하여 기획안 심사 등 예선을 통해 8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선발된 8팀은 사전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과 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5~7월)을 거쳐 7월 12일(수) 본선 발표평가로 최종 승부를 겨뤘다.
최종 심사 결과 교육부문 최우수상은 ‘rap짱’ 팀, 상담부문 최우수상은 ‘CallPilot’ 팀에 돌아갔다.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 큐레이션 챗봇 서비스 ‘어디답벗’을 개발한 rap짱 팀은 기술 활용성 및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allPilot 팀은 음성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하여 상담사에게 제공하는 AI를 개발하여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업무를 효율화하는 실용적 모델 구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생성형AI시대에 시민들과 함께 우수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해커톤의 결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참여 시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참가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역량에 감탄을 금치 못한 오늘이었다. 모든 참가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 참여와 신기술 도입으로 혁신을 거듭하는 120다산콜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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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