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림바이오센터는 28일 충북지역 자생식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바이오 소재 연구 및 산업화, 대량증식 체계 구축을 위해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제4차 산림바이오 산업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충북의 자생식물인 세계 1속 1종인 미선나무를 바이오 소재 타깃 수종으로 선정하여 바이오 소재 연구 및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기업, 학계, 관 등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미선나무는 산림바이오 소재로써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바이오 소재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도내 바이오기업인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에서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별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미선나무를 바이오제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미선나무 신품종 출원(‘한별’,‘꼬리별’) 및 미선나무 대량생산을 위한 미선나무 수확시기에 따른 표준물질 함량변화, 물질 함량 증진 연구, 미선나무 대량생산 시험재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충북 자생식물인 미선나무의 산림 바이오 소재로써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으며 충북의 특화된 산림생명자원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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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