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26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전기·가스 안전을 위한 기관 간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박지현 사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등 3개 기관장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각 기관은 시장을 찾는 시민의 안전 확보가 시장 활성화의 전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3개 기관은 우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주기적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시장 상인회와 공단 안전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안전교육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전통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하면서, 시장 내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박지현 사장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자주, 안심하고 편안하게 찾으실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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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