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에서 운영하던 콜택시 서비스 ‘ 푸른콜 ’ 과 ‘ 브랜드콜 ’ 이 하나로 통합된다 .
성남시는 6 월 19 일 시청 상황실에서 ‘ 푸른콜 ’ 개인택시조합과 ‘ 브랜드콜 ’ 법인택시협의회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 콜센터를 ‘ 성남콜 ( 가칭 )’ 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통합된 성남콜 ( 가칭 ) 은 기존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 콜 수락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이용자 콜비 무료화로 인한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줄일 예정이다 .
이번 협약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의 택시 시장 독점을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택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시와 택시업계가 뜻을 모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룬 성과다 .
아울러 , 시는 내비게이션 교체 사업과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사업을 추진해 성남시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
한편 , 성남시는 지난 11 월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택시 부제를 해제했으며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 해소를 위한 처우 개선비도 추가 지원하는 등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은 “ 성남시 택시 콜 통합을 통해 택시업계 , 운수종사자 ,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대중교통과 버스행정팀 031-72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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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