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삼거리 임시 횡단보도 지난 14일 개통


과천시 원도심과 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갈현삼거리 임시 횡단보도가 지난 14일 개통돼 지식정보타운 주민의 원도심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과천시는 개통일인 지난 14일 신호 개통에 앞서 이병락 교통과장, 주승은 과천경찰서장 등 관계자와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임시 횡단보도 개통으로 지정타 입주민들이 인근 에어드리공원, 정보과학도서관 등 원도심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금회 설치된 횡단보도는 기존 차량 신호와의 간섭이 없어 횡단보도 설치로 인한 교통 정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시는 연내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해 횡단보도 및 교통섬 주변 활주로형 표지병,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추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에 대해 과천경찰서와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임시 횡단보도 설치로 원도심과의 물리적인 단절이 해소되고 지정타 입주민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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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