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혁신기술을 보유한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첨단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표 전시회로 키워내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만든다.
이를 위해 뷰티,패션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서울뷰티위크(9.21~24, DDP)’의 저변을 먹거리, 생활 분야로 확대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먼저 선보이는 ‘체험의 장’으로 확장한다.
‘2023 서울뷰티위크’는 기존 뷰티 분야에서 패션·푸드·리빙 등 라이프스타일로 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트렌드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서울이 입고·꾸미고·생활하는 방식을 첨단기술과 유망제품의 전시와 체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부스에 참가할 대·중소기업 100개사(대·중견기업 30개, 중소기업 70개)가 참여한다.
‘아트홀 1관’에서는 CES 등 해외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총 30개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아트홀 2관’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총 70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선발된 중소기업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CJ 온스타일, 티몰(중국), 온서울마켓* 등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각 플랫폼의 상품관리자(MD, Merchandiser)로 구성된 산업전문가를 통해 입점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원규모는 추후 중소기업과 플랫폼 간 논의 후 결정된다.
‘온서울마켓’은 서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11번가, 옥션, 지마켓, 위메프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특별기획전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5월 31일(수)부터 시작하며, 참가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뷰티위크 누리집(www.seoulbeautywee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서울뷰티위크 사무국(☎ 02-550-2572)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9월에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라이프스타일 전시’에서 100개 기업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부스와 함께 해외 바이어 1:1매칭 수출상담회, 혁신 아이디어 발굴 피칭 대회, 전문가 특강 등 산업 프로그램과 스트리트 패션쇼, K팝 공연, 푸드트럭 등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구체적인 행사 프로그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며, 행사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9월 한달을 ‘The Lifestyle Seoul’을 만나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DDP를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 글로벌창업행사인 Try Everything, 서울라이트 등 서울의 대표적인 산업·관광·문화 행사를 연계해 서울만의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 DDP에서는 ‘서울패션위크’(9.5.~9.), ‘Try Everything’ (9.13.~15.), ‘서울뷰티위크’(9.21.~24.), ‘서울라이트’(9월 중) 등을 개최하며, 동시에 서울곳곳에서 ‘서울미식주간’(9.16.~22. 노들섬 및 서울전역), ‘서울뷰티트래블위크’(9.17.~23.), ‘서울뮤직페스티벌’ (9.22.~24. 노들섬) 등 행사를 진행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의 첨단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문화가 되어가는 K뷰티·패션, K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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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