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떠오르는 꽃, 수국! 다채로운 색상, 우수한 품종의 새로운수국을 만나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을 찾아보자.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13일(토)부터 6월까지 약 1달간 서울식물원을 대표하는 시설인 전시온실(지중해관)에서 『낭만수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에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낭만수국전』은 업무협약기관인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 재배한 품종이 포함된 수국을 2019년부터 전시해왔다. 올해에는 개발 완료한 새로운 8품종을 포함하여 총 400여 개체로 작년보다 더 풍성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온실 내부 지중해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스탄불 전시지역 인근에 큼직한 수국 꽃송이와 함께 플라워월(Flower wall)과 캐노피를 활용하여 야외 결혼식장을 떠올릴 수 있도록 로맨틱한 공간으로 포토존을 연출하여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바르셀로나 전시 지역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개발·재배 품종인 ‘그린아리’. ‘핑크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다솜아리’ 등 꽃송이가 큰 품종을 전시하고 게시대를 활용하여 수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개발 중인 수국품종도 만나볼 수 있는데, 선호도조사에 참여하면 시민 50명을 선정하여 수국(절화수국 4송이)을 증정하니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자.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선호도조사에 참여 가능하고, 당첨자발표는 전시 종료 후 서울식물원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며, 수국 증정은 전시 종료 후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을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며, “앞으로 계절별로 서울식물원의 다양한 매력을 지속 발굴하여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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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