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2023년 주거환경개선 마을재생 봉사활동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서면에서 '2023년 주거환경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70여 명은 서면 관내의 연죽·동정·대정·남정·금곡 등 총 5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LED 전등·수도꼭지 교체, 마을 정화 활동, 이불빨래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사전에 서면 이장단의 협조로 미리 어떠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수요 조사를 한 후 대상자를 선정했고, 분야별로 봉사자들의 조 편성을 통해 방충망 200여 장 교체, 50여 채의 이불빨래와 회관 주변의 낙엽과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한아름크리닝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평소 하기 힘들었던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해 호응이 더 좋았다.

류영환 회장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모이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에서는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모이신 모든 분들이 있기에 남해군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빈틈없이 어려운 이웃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매년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명절 차례상키트·떡국키트 나눔을 비롯해 군내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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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