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구직을 원하는 미취업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인 '타일기능사 자격취득 교육'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건설 공사의 발달로 인해 숙련된 전문기능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인테리어 분야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
구는 타일기능사 자격취득 교육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타일기능사 자격취득 교육은 ▲타일공구 사용 ▲타일공사 시공 ▲시멘트 모르타르 배합 ▲타일가공·붙임 ▲검수·하자보수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부산건설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교육비 전액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30세부터 만 65세까지의 구직자로 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태원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직자의 관심도와 산업분야의 취업 수요를 잘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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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