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향우 단체들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 40명이다.
3월 30일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 10여명이 충북 도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선봉에 선 기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향사랑기부금 오프라인 접수를 농협에서 전담으로 하고 있고, 고향사랑예·적금 출시 등 제도 활성화와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역시 설 명절 거리캠페인, 무심천 마라톤대회 홍보 등 제도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써왔다.
이런 상황에서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금까지 기탁하여 진정한 ‘고향사랑꾼’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장종환 농협 부행장은 “우리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우리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은 고향인 충청북도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고향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충청북도 발전의 파트너로 함께해 주신 농협중앙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충북 출신 농협 임직원분들까지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기부금은 충북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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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