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경기도농업 전문경영인 8인 현장 교수로 위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농업 전문경영인 8인을 농업인 교육 과정에 현장 교수로 위촉했다.


현장 교수는 경기도농업 전문경영인 중 뛰어난 강의 능력과 현장 교육장을 갖춘 경영인 중에 선발해 농업기술원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 교육 과정의 교수로 활동한다. 1992년부터 도 조례 6718호에 근거하여 매년 선발하고 있다.


위촉된 경영인은 총 8명으로 ▲과수(포도) 분야의 안산시 이익영, 화성시 이완용 ▲과수(사과) 분야의 포천시 박면교, 파주시 명인복 ▲과수(복숭아) 분야의 이천시 이재권 ▲특용작물(버섯) 분야의 광주시 임광혁, 양평군 김유철 ▲농산물가공 분야의 양주시 김진숙 등이다.


올해 선발된 현장 교수는 기술원의 농업대학, 신규농업인, 전문가(마이스터) 교육 과정에서 영농 및 경영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농장은 각종 교육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농업 전문경영인은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기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인 만큼 농업을 시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 전문경영인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가진 사람,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선발 대상이다. 1992년부터 매년 선발해 2022년까지 총 211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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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