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3월 23일(목)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예비군훈련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홍천군청,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본부 등 7개 기관 123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산불 신고부터 산불 상황전파, 주민대피, 주불진화 완료까지 산불진행단계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여 산불대응능력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고성능 산불진화차와 산불진화드론 등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지휘차량에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야간 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한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훈련하였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이 연중 발생하는 상황에서 평상시 훈련을 충실히 수행하여 상시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산불진화장비와 전문 진화인력의 반복적인 교육과 산불진화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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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