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022년 마음잇길 브랜딩 캠페인’ 개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월 13일 ‘타인의 시선보다, 당신의 마음이 우선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충남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중 친화적인 카페를 수단으로 활용해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공공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한 ‘2022년도 마음잇길 브랜딩 캠페인’을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실시 중이다.



마음잇길 브랜딩이란 일상에서 마음 간의 이어짐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의미하며, 안녕한 마음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행복한 이음을 만들어가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충남 도내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9개소 지역 카페와 함께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캠페인에 동참하는 카페를 찾아 관련 물품(포스터 1종, 컵홀더 1종, 편견 해소 문구가 담긴 냅킨 5종 중) 인증샷 촬영 후 개인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 또는 광역센터 누리집 캠페인 게시판에 댓글로 접수하면 된다(관련 포스터 참조).

내부 심사를 통해 당첨자 총 200명을 선정해 충청남도 정신건강 캐릭터 한정판 굿즈(코음이 낮잠쿠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코음이는 충청남도 정신건강 캐릭터로 코가 짧은 코끼리이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다양한 구성원을 표현하기 위해 긴 코가 특징인 코끼리의 코를 짧은 코로 표현했다. 큰 귀로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잘 듣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정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비우고,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충남도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문화 확산을 기대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좋겠다”며 “해당 지역 카페를 찾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남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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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